복잡하고도 다양한 관심의 시선들..
by 히뤼
카테고리
최고로 슬픈 만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순정만화인 거 같아.
몰랐어, 내 나이 6살 때는.

그래도 종착역이 있으니
이 나름 소녀의 드림인가.
by 히뤼 | 2008/09/19 00:53 | day by day | 트랙백 | 덧글(0)
엔카


최근 일본에 엔카바람이 젊은이들의 노래 곳곳에 느껴지더니

엊그제 듣어본 롤러코스터 신보 역시 초기 엔카풍의 음악으로 꽉 찼다.

애조섞인 멜로디, 군가풍의 박자, 가사까지 일부러 티를 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

엔카도 중독성이 강한 음악 중 하나인데, 특유의 매력은 5조 단음계와 애잔함을 불러오는

악기 편성 등 인 것 같다.  엔카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국민 가수 미소라 히바리(위 사진)의

음악을 들어보시라! 최근 시이나 링고가 리메이크한 <구루마야상>도 이 아주머니의 곡이다.

구루마야상 링크 http://www.toksori.com/spboard/board.cgi?id=tokpsn&action=view&gul=98&page=5&go_c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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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

 

메이지() 시대 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일본의 대중가요. 메이지 10년대, 자유민권운동이 벌어질 때 가와카미 오토지로 등이 정치적 선전의 목적에서 노래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이며 연설과 노래를 합친 말이다. 그러나 엔카의 정치적 성격은 점차 빛을 잃고 술집 등에서 오락적으로 불리는 노래가 되었다. 내용이 전혀 바뀌었기 때문에 염가()라고도 하는데 우리 대중음악인 뽕짝과 그것의 혈통성을 따지는 논의가 한·일 양국의 음악계에서 벌어진 바 있다.


음악용어 사전/

우리가 말하는 왜색가요라고 하는 것은 음악이론상으로 일본만이 가지고 있는 일본속악의 음계를 말하는 것이다. 이 음계 중에는 미나까부시와 미야꼬부시의 두 음계로 구성되어 있는 노래를 말하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유행가의 대종을 이루는 엔카는 이 두음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 한국과 일본의 음계는 어떻게 구별되는 것일까? 한국, 일본, 중국은 한문 문화권 나라로 5음계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것을 유라시아 음계라고 한다. 서양의 평균율 음계를 토대로 분석해 볼 때 라, 도, 레, 라는 테트라코드(Tetrachord : 4도음정선법)와 미, 솔, 라는 테트라코드가 겹친 음계이므로 서양적인 화성을 자연스럽게 용해시킬 수 있다.



한, 중, 일 3국에서 보편적으로 한국이 많이 써오던 음계는 라, 도, 레, 미, 솔(계면조)인 라(La)선법이고 중국적인 음계는 솔, 라, 도, 레, 미 즉 솔(Sol)선법이다. 그리고 일본적인 음계는 레, 미, 솔, 라, 시인 레(Re)선법이다.
여기서 특기할 것은 일본의 속요음계의 일종인 음선율이다. 서양음악적으로 분석하면 단음계적인 구성으로 미, 파, 라, 시, 도, 미가 있다. 이 음계가 한국 가요에 큰 영향을 준 음계로서 가장 일본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음계이다. 현재도 재래적인 가요 구성 음계는 이런 5음계로 가락이 엮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엔카의 유래를 알아보자. 일본은 명치유신 이후 현대화로 전환했다. 그러면서 한편 1883년부터는 더욱 군국주의를 다졌다. 일본 천황의 군인칙어, 그리고 언론을 탄압하는 신문조례법, 징병령개정 등의 발표로 이에 반발하는 청년, 지식층인 장사들의 정치풍자, 그리고 비판적인 시국 풍자극이 성행했다. 자유민권사상을 고취 시키는 조오시, 시바이 일봉의 신파극이 인기를 끌었다. 대중 앞에서 시국을 비판하는 연설을 금지시키자 해학적이고 사회풍자적인 노랫말에다가 일본의 전통 민요나 민속적인 가락에 부르는 노래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런 노래를 부르는 거리의 악사를 자유 엔카시(自由演歌師)라고 불렀다. 이 자유엔카시들은 재래적인 속요에다 노랫말만 바꿔 인쇄해서 그들 특유의 악기 샤미셍을 반주해 노래하면서 가사집을 1전씩에 팔았다. 말하자면 일종의 개창운동 같은 것이었는데 의식가요, 저항가요, 같은 것이 잘 팔렸다.
얼마 후 서양악기가 도입되면서 샤미셍 대신 바이올린과 아코디온 같은 악기가 반주 역할을 담당했다. 그들 속요가락이 자연스럽게 서양음악(평균율)과 융합되어 갔다.



이런 풍조가 만연되자 일제는 서양음악을 도입하면서 재빨리 창가교육을 국책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당시 슬로건으로 “새로운 서양문명을 배우자. 근면하자. 공부하자.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자” 등 일종의 사회정화 운동을 급진적으로 펴나갔다. 이윽고 1881년 ‘창가독본’이 발행될 즈음, 그들은 올겐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창가선생 양성소가 발전해서 일본 최초의 관립음악학교로 발전, 현재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예술대학 음악대학이 된 것이다.



1910년대 일본 학생들이 중심인 특유의 풍자적인 노래 쇼세이부시가 유행하면서 엔카의 절정기를 이루었다. 대학가에서는 엔카조의 노래가 자생적으로 불리는 일종의 캠퍼스송이 되었다. 한편 1819년 청일전쟁이 일어나면서 일본의 창가는 군가조로 바뀌었으며 1904년 노일전쟁이 터지면서 엔카풍의 군가가 많이 등장하게 된다.
1928년 군부 쿠데타가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반체제 또는 사회 풍자적인 엔카를 검열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인간을 패배의식화 시키는 사랑, 이별, 눈물, 미련, 대중, 원망, 무기력 등의 가사로 변질되어 갔다.

by 히뤼 | 2006/03/05 04:23 | 딴따라연구 | 트랙백 | 덧글(0)
출판 기획의 카테고리
직업에 대해 얘기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할수 없다는 눈빛을 보낸다.
 
일반 사람들에게 책은 소설가나 만화가가 쓰고 그리는 것인
그저 책일 뿐, 하나의 상업화된 상품이라는 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인가 보다.
 
소설을 제외한(그나마 소설도 기획자가 발의를 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상의 모든 책들은 우리가 먹고 쓰고 입는 상품과 똑같은 목적으로 만들어 지며
과정 또한 똑같다. 이윤을 목적으로 한 책이 아니라면 모두가 그렇다.
 
제작비 30, 마케팅 비용 50, 인건비 10, 저자가 있는 경우 인세 5-10
그 정도의 비용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책이라는 상품이다.
회사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편이다.
 
책만들어요 = 글을 쓴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 모든 과정들을 발의하고 정해진 비용안에서 저것들을
얼마나 조율하고 어떻게 조율해서 팔아치울지라는 그릇을 연구하고
어떤 책을 만들 것인가..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라는 그릇에 담길 내용물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출판기획자는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란 얘기.
어느 정도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온 사람이라면
상식으로 이 정도는 알 텐데, 글 써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책과는 거리가 멀고 나아가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란 점을 좀 깨달았으면 한다.
 
기획 한다고 하면,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서 기획서 쓰는 법에 대해
종종 질문을 받곤 하는데, 다른 분야와 특별히 다르지 않다.
어떤 제안서든, 기획서든 무엇을 왜 어떻게 팔것인지 얼마에 팔것인지만
명확하게 전달하면 된다.
 
아래 목차는 가장 미니멀하면서도 빠지면 안 되는 항목의 예 정도로 보면 될까.. 
마케팅 부서가 없는 출판사들은 직접 마케팅 계획을 짜야 하며
있더라도 기획자가 내용을 가장 잘 알기에 의도한 대로 대강의 그림은 그려서
주는 편이 추후 불행을 막을 수 있다.
기획부터 마케팅, 개발 내용까지 그야말로 A-Z까지를 장악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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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획의도

2.독자요구

3.상품개발방향
(1)표준독자층
(2)개발방향과 요소
(3)컨셉

4.상품제작과 관련된사항
(1)책의 스타일
(2)분량과 제작사양
(3)발간 목표시기
(4)참고도서
(5)필자

5.영업전략
(1)타깃설정
(2)예상판매부수
(3)홍보전략
(4)광고전략

6.예산
(1)총제작비
(2)권당제작비
(3)예상가격
(4)초판제작시 손익분기점

 
 
by 히뤼 | 2006/03/05 04:00 | 책을 만들다 | 트랙백 | 덧글(0)
기획자의 7가지 습관

정보 습득에 투자를 아끼지 마라


성공하는 경영자에게 성공하는 좋은 습관이 있듯이 앞서가는 기획자, 특히 베테랑 기획서 작성자에게도

그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7가지 습관이 있다. 이들의 기획력으로 작성된 기획서는 몇 백에서 몇 천,

몇 억까지 이윤을 창출하는 경우가 있으니 기획서를 잘 쓴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단순한 기획자와는 달리 자신의 기획을 자신이 직접 포장하여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프리랜서 기획자로 활동하기도 하며 때로는 펀딩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럼 수천에서 수억의 몸값을 받는 베테랑 기획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그들만의 기획력 향상 습관은 무엇인가? 다음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소위 베테랑 기획자들의 7가지 습관이자 특성이다.


첫 번째 ,끝없는 지적 호기심

기획서 하나 당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받는 기획자들은 먼저 끝없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매우 높아 새롭게 소개되는 비즈니스 모델 또는 마케팅 기법을 터득하고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 그들의 지적 호기심은 단순히 비즈니스 분야만이 아니다. 비즈니스 분야를 제외하고도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그들은 언제나 메모를 하기 위한 메모장을 가지고 다닌다. 언제나 수많은 정보를 찾아 다니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정보관리와 인맥관리는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언제나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들에게 메모장은 정보의 채널이며

인맥관리대장이기도 하다. 

세 번째 , 정보가 생명이다

정보를 가공하고 가다듬어 훌륭한 기획과 전략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일이니 만큼,

정보는 이들에게 생명과 같은 것이다. 이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매일 많은 돈을 투자하고,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네 번째 ,어디에나 정보원 친구들이 있다

마치 형사가 자신의 구역에 스파이를 심어 놓듯이 앞서가는 기획자에게는 수많은 정보원들이 있다.

베테랑 기획자가 수많은 정보원을 관리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정보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자료는 누구나 확보할 수 있는 정보이지만 정보원의 보고를 통해서

들어온 정보는 노력이나 투자 없이는 확보할 수 없는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섯 번째 ,자신만의 보물 창고가 하나쯤은 있다

뛰어난 기획자는 머릿속에 혹은 다이어리 안에 정보의 루트(Root)들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자료는 여기에서

구할 수 있으며 저런 자료는 저기서 구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기획자는

기획서의 제목을 본 순간 자신이 어디서부터 자료를 조사해야 하는지 정보의 루트(Root)가 보인다.

 

여섯 번째 ,그들은 독심술가다

기획이나 기획서, 모두 목적은 상대방을 설득하여 특정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획을 듣는 사람, 기획서를 검토하는 사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획이나 기획서라

하더라도 기획서를 보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테랑 기획자는 기획서를 보는

사람에 대한 사전 조사 및 연구를 철저히 한다. 그들의 진정한 니즈(needs)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경쟁력 있는 기획서 작성의 첫 걸음이다.

 

일곱 번째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챙긴다

기획이란 비즈니스의 한 분야이자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업무이기도 하다. 그

렇기 때문에 베테랑 기획자는 특정한 물건보다는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향과 취미를 이해하여 모두를 자신의 친구로 만든다. 그들은 절대 적을 만들지 않으며,

사람이 비즈니스에 있어서 처음이자 끝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by 히뤼 | 2006/03/05 03:36 | 책을 만들다 | 트랙백 | 덧글(0)
잡다한 지식의 컬렉션
기획이란,
창조적인 일이기도 하며
동시에 머릿 속에만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형상화시키는 구현방법을
알아내고 실제화 시키는 구태의연한 작업이기도 하다.

항상 구체화를 위해서는 많은 사전 지식과
실물 자료, 이론적 수치화가 동반 되어야 함에 있어
세이브 해놓을 자료와 모티브의 공간이 필요한 나머지
또 하나의 네모를 만들었다.

얼마나 많은 글과 자료를 끌어다 모을 수 있을까.
노력해보자.
by 히뤼 | 2006/03/01 03:33 | 책을 만들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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